일상

아보카도 현황 + 새로운 식물 친구들

팥빙구 2018. 1. 10. 10:47

물에 뿌리 내린 아보카도를 화분에 심었더니

싹이 쑥쑥 자란다 +__+ 엉덩이 같이 생겼어

한 6~7cm 정도 되는 거 같다 ㅎㅎ

의외로 튼튼하고 키우기 쉬운 아보카도!


고구마를 안먹었더니 보라색 싹들이 자라서

차라리 키우려고 물에 담궈놨다.

곧 저 줄기들이 초록초록 해지겠지???

그리고 고구마 키우는 김에

양파싹 키워서 쪽파 대신 먹으려구

양파도 키우기 시작했다 ㅎ _ ㅎ

마땅한 컵이 많이 없어서 유일한 맥주잔 두개를 희생...


이건 엄마가 큰이모 집에서 얻어온 다음에

소분해주신 선인장인데,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


이거 이름 아시는분..?

도깨비 선인장이라고 구랬는데

치니까 이거랑 다르게 생겨썽.. 😛 정체가 뭘까


저 튀어나온 팔들이 엄청 촉촉하고 말랑말랑한데

사진찍은 다음에 건드렸다가 팔들이 다 떨어져버렸당

흑흑


그리고 좀 키운다음에

저 위에 머리를 댕강(?!) 짜르면

두 갈래로 선인장이 나와서


Y

요렇게 자란다고 한다 ㅎㅎ

꽤 이쁘다는데 얼른 키워서 머리부분 잘라보고 싶당..



그리고 수경재배하는 고무나무도 생겼다!

집에가면 얘보다 2배 큰 애들도 있는데 엄마가 쪼꼬미를 갖다주셨다.

잎을 자주 닦아주면, 반딱딱딱 하당

공기정화에 엄청 좋다구 한다


빨리 더 키워서 줄기 하나는 연구실에서 키워야겠다ㅎㅎㅎ









+ 2018/12/03 현재 아보카도는 죽었다고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