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노은수산시장

팥빙구 2017. 11. 13. 15:33

난 태어날때부터 회덕후당


요즘 노은수산시장 회에 꽂혀서 기회만 되면 맨날 물꼬기를 사러 가고있다


처음에 갔던건 대하철이었는데



대하라기보다는 왕새우를 사다가 (흰다리새우)




요렇게 꾸워먹기도하구



이때 아마 새우를 2만 5천원인가 3만원 어치 샀는데 진짜 배터지게 먹었던거같다

배팡사ㅏ(배팡터저서죽음)


광어도 소광어라 2만5천원이었다...


삼촌수산 광어는 일주일에 한번은 먹어줘야해요 겁나 맛있음

삼촌수산가세요 두번가세요


(내가갈땐 가지마세요 넘나 기다려야함 흑흑)



이 날은 심모양 최모양과 함께한

내 사룽 심모씨의 생일(대하)파티였는데

광란의 밤을 보내고

그 댓가로 지옥의 설거지를 맛보고 출근했다.............(;;)




가끔은 연어 필레를 사다가 사케동을 해먹기도 한다.


노은 수산시장에선 보통 연어필레를 700g에 20,000원 정도로 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보다 약간 싼거 같아...

연어 필레사다가

회덮밥 만들고 나머지는 회로 먹으면 우왕굳 짱맛





한번은 삼촌수산 아저씨가 낙지 탕탕이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그 낙지 탕탕이의 자태가 넘 아름다웠다고 한다






이렇게 게찡도 한참을 구경하고





우씨 멀보냐




온갖 바다생물들을 보다가





집에 돌아와 이모군 심모양과 맛나게 회를 먹고

청양고추 하나 넣어 매운탕도 끓여먹고

12시간을 내리 기절하여 잤다고 합니다.

몸속에는 물고기가 자라고 있다는 풍문이...



노은수산시장과 자취는 사랑임미다